(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여성친화도시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에 여성소통문화공간 ‘도란도란’이 생겼다.
여성소통문화공간 ‘도란도란’은 민선7기 박승원 광명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 지난 16일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문을 열었다.
16일 도란도란을 찾은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동안 여성들의 소통문화공간이 부족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광명동 지역에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이 만들어져 정말 기쁘다”며 “도란도란이 주민들의 행복한 소통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란도란을 찾은 한 주민은 “시민을 위한 밝고 따뜻한 공간을 조성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 공간에서 이웃들과 많이 만나 대화하고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도란도란은 시민이 자유롭게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유모임 공간, 독서공간, 취·창업자들이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광명시는 도란도란에서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공연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소모임 활동을 원할 경우 월·목요일 무료 대관도 가능하다.
6월 운영되는 문화프로그램은 테라리움, 시나몬캔들, 비누꽃 토피어리, 드라이플라워캔들, 미니 꽃바구니, 왁스태블릿 만들기 총 6개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본인부담이다.
광명시는 ‘도란도란’에 이어 내년에 착공하는 광명3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여성복지센터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며 더욱 실용적이고 활용도 높은 공간을 확대해 양성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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