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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특사경, 중국산 식재료 원산지 속인 음식점 적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6-08 13:07 KRD7
#안산시 #특별사법경찰팀 #중국산김치 #원산지둔갑 #축산물거래명세서

중국산 배추김치·고춧가루 국내산 거짓표시 및 축산물 거래명세서 미보관 업소 적발

NSP통신-안산시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이 대형음식점 83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펼치고 있다. (안산시)
안산시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이 대형음식점 83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펼치고 있다. (안산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은 중국산 김치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음식점 83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펼쳐 5개소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뤄졌으며 올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시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이 담당했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단원구 A업체는 중국산 김치 약 500㎏를 이용해 김치찌개·김치찜을 조리해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했고 상록구 B업체는 약 1000만원 상당의 중국산 고춧가루 1000㎏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해 판매·보관했다.

NSP통신-안산시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이 대형음식점 83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펼치고 있다. (안산시)
안산시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이 대형음식점 83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펼치고 있다. (안산시)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이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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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특사경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영업자 4명을 수사하고 있으며 축산물 거래명세서를 보관하지 않은 영업자 1명은 담당부서에 과태료 부과를 의뢰했다.

윤화섭 시장은 “앞으로도 식품 관련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된 업체는 관계 법령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해 안전한 먹거리를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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