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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포춘령 기자 = 제2회 중국 아시아 유럽 박람회가 2주뒤 신강성 우루무치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신화통신은 올해에는 55개국 5개 국제 조직이 참가를 신청, 지난해 보다 22개 국가가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신강성 국제박람회사무국을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중국과 경계를 접하고 있는 전통무역파트너 뿐만 아니라 인도 네덜란드 미국 브라질 호주 등 나라도 처음 참가한다.

참여국들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대양주 등지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할 외국 바이어 등은 1000명으로 유엔무역발전회의, 유엔개발기획국, 유엔공업발전조직, 세계은행금융회사, 유엔아시아태평양이사회 5개 국제 조직도 참가한다.

앞서 제1회 중국 아시아 유럽 박람회는 지난해 9월에 올해와 같은 장소인 우루무치에서 열렸으며 당시 대외경제무역 교역액은 55억 달러, 국내무역 계약액은 7930억 위안에 달했다.

포춘령 NSP통신 기자, JOLE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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