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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민 의원, “김영환은 모리배 정치인”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5-20 19:3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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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규민 국회의원. (국회)
이규민 국회의원. (국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경기도 5.18 민주유공자와 유족에 7월부터 월 10만원 생활지원금 지원과 관련해 김영환 전 의원이 모리배의 정치라 폄훼하는 배경이 안쓰럽게 여겨질 뿐 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극적인 변절로 광주의 정신을 모독한 비겁한 모리배 정치인이 결국 자신이어서 그러신 걸까요”라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시장이 서울에서도 시행 중 이라고 했지 조례를 제정하고 시행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또 왜 말을 곡해하시고 심지어 사과까지 요구하실까요”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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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미 적지 않은 지자체가 5.18 유공자를 보훈 대상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며 흔히 진실을 왜곡하려는 이들은 핵심과 전체를 말하지 않고 사소한 것들의 시시비비를 따진다”고 꼬집었다.

그는 “그렇게 시야를 좁혀 본질을 꺼리는 것이지요. 김 전 의원의 안간힘이 안타깝다”며 “되묻고 싶다. 5.18에 대한 국민의힘의 태도는 비판하실 일이 없으신지요”라고 반문했다.

이규민 의원은 “전두환과 국민의힘, 지난해 국민의힘 의원들의 토론회, 5.18 역사왜곡처벌법에 보인 국민의힘의 태도에 대해서…10일 광주를 찾아 사죄와 용서를 구한 국민의힘 9명 초선의원들은 어떻게 보시는지요”라며 의문을 던졌다.

이 의원은 “경기도가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에게 10만원을 지원하겠다는 것은 지난해 11월 이재명 지사가 5.18민주화운동 3개 단체를 약속한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약속은 지켜야 하는 것이 마땅하고 이에 경기도는 조례를 지정,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월 10만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지원의 공정함, 형평성 차원에서 마땅한 일이고, 5.18 광주를 향해 우리가 보일 수 있는 최소한의 예우”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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