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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 15세 이상 등급 확정…6월 3일 개봉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5-20 08: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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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가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확정받고 6월 3일 개봉한다.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는 1981년, 19살의 아르네 존슨이 여자친구의 동생에게 붙어있던 악마가 시켜서 어쩔 수 없이 살인했다고 주장한 미국 최초의 빙의 재판 사건을 다룬다. 실제로 워렌 부부는 존슨 여자친구의 동생에게 엑소시즘을 행했고, 소년의 몸에 43위의 악마가 들어있다고 증언했다.

영화는 이 사건을 바탕으로 제임스 완이 기획과 제작,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당하고, ‘아쿠아맨’, ‘컨저링2’의 각본가가 시나리오를 맡아 영화적인 상상력을 가미하여 색다른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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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한 축으로는 소년이 어떤 이유로 악마에게 고통을 받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와 엑소시즘의 과정이 전율을 자아내는 한편, 또 한 축으로는 존슨의 악마 빙의 살인사건에 다루면서 유사한 또 다른 살인사건과 이와 얽힌 악마 숭배자의 존재 등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종류의 공포를 선보인다.

대중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드라마를 바탕으로 일상이라는 공간이 전하는 공포감을 극대화시키는 시리즈 특유의 짜임새 있는 시나리오는 물론 적절한 소품의 활용과 관객들의 허를 찌르는 템포의 완급 조절 등이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영화에서는 로레인 워렌의 심령 능력이 중요하게 활용되는데 존 카펜터의 ‘로라 마스의 눈’,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데드존’ 등의 영화가 레퍼런스가 되어 탐정 스릴러 형식의 공포영화로 탄생했다.
또 ‘컨저링 유니버스’를 만든 촬영, 미술, 의상, 음악 등 제임스 완 사단이 총집결했다. 이전 시리즈들이 주로 실내 촬영 위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촬영 분량 중 절반 이상이 로케이션으로 진행됐다. 6월 3일 개봉.

‘컨저링’을 시작으로 ‘애나벨’, ‘컨저링2’, ‘애나벨: 인형의 주인’, ‘더 넌’, ‘애나벨 집으로’로 이어진 컨저링 유니버스는 흥행과 비평을 모두 성공시켰다. 전 세계 20억 달러, 평균 제작비 대비 17배의 흥행 수익과 국내에서도 900만 명에 달하는 관객을 모으는 등 놀라운 인기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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