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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단 대개조 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에 앞서 반월시화산단에 위치한 동양피스톤을 찾은 김남국 국회의원(왼쪽)이 관계자로부터 생산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산시 단원구을)은 안산시 단원구 소재 동양피스톤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산단 대개조 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차질없는 반월·시화산단의 산단 대개조 공모사업 계획 확정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남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현삼·원미정 도의원 등 관계기관 20여 명이 참석한 회의는 ▲동양피스톤 현장 견학 ▲추진 경과 및 계획 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반월시화산단이 산단 대개조 사업에 예비 선정된 이후 12월에 예정된 계획 확정 및 성과협약 등을 앞두고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반월시화산단을 거점으로 하고 화성발안·성남산단을 연계산단으로 구성하고 판교테크노밸리를 연계지역으로 하여 첨단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글로벌 전초기지 조성 및 신산업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경기도 산업단지 대개조를 추진하고 있다.

김남국 의원은 이날 회의에 앞서 반월시화산단에 위치한 동양피스톤을 찾아 생산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산업 현장 일선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양피스톤을 찾은 김 의원은 “기업인들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산단 대개조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의 기회인 만큼 최종 선정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월시화산단 내 중소기업과 영세기업 등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면서 “규모가 작은 기업들과도 공청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류광열 경제실장은 “이번 산단 대개조를 통해 ICT 소부장 산업 전반과 뿌리기업 및 전통기업을 육성하고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말하면서 “대개조 사업을 진행하면서 중소기업들이 도약할 수 있는 지원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기도의 산단개조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3년 동안 총 37개 사업에 8727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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