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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산업은행이 ‘KDB 넥스트라운드 온라인플랫폼’을 오는 30일 새롭게 오픈한다. 이는 시장형 투자유치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가 온라인으로 확장된 것이다.

KDB 넥스트라운드 온라인 플랫폼은 현장 참석이 어려운 투자자들에게 넥스트라운드 라이브 방송과 VOD를 제공해 넥스트라운드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오프라인 라운드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스타트업들도 자사의 비즈니스, 기술 등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자체 제작한 IR·PR영상 등을 업로드해 회사의 홍보와 더불어 투자자 연결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투자자들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양한 스타트업들의 투자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심분야에 따른 스타트업을 추천받아 보다 효율적인 투자처 발굴이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중견·대기업, 연구기관 등이 스타트업들과 사업 및 기술협력을 다각도로 논의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들에게는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주고 스타트업에게는 투자 유치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은 관계자는 “국내 대표 투자유치 플랫폼인 넥스트라운드가 온라인으로 확장되어, 더 많은 투자자와 스타트업이 소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KDB 넥스트원과 국내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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