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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금융산업공익재단은 북한개발연구소와 오는 24일 ‘북향민(북한이탈주민) 금융정착 실태와 금융용어사전 집필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북한 금융용어사전 편찬 과정에서 연구된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지난해 남북한 금융용어사전 출간을 추진해 북한개발연구소와 함께 사전편찬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사전 편찬에는 남북한 출신 금융 전문가 26명이 참여 중이다.

금융산업공익재단과 북한개발연구소는 올해 하반기 중 남북한 금융용어사전 완성본을 발간해 금융권에 배포할 예정이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남북한 금융용어사전이 마련되면 남한에 정착한 북향민들의 금융생활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 향후 남북이 금융 분야 협력을 추진할 때 기초 자료로 쓰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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