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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옥의 How NEAT6

국가영어능력평가-영어말하기, VR원어민이 해결책

NSP통신, NSP인사 기자, 2012-07-23 16: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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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NSP인사 기자 = 문법이 빠지고 말하기가 추가된 국가영어능력평가(NEAT) 시험에서 가장 염려되는 영역은 말하기다.

NEAT시험 대비 말하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영어 말하기는 원어민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는 생각이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전국 초, 중학교에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하여 직접 영어로 수업을 해도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 능력이 별로 향상되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원어민이 수업하는 어학원을 보내도 영어로 간단한 대화밖에 못한다는 것을 실제로 경험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원어민이 말하기를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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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이 영어를 가르치는 데 학생들의 말하기 능력이 향상되지 않는 이유는 원어민이 영어를 가르치는 방법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두뇌는 상호작용(의사소통)에 의해 말을 습득하기 때문에 책을 가지고 설명하는 대신 학생 개개인이 영어로 상호작용(1:1 대화 훈련)을 해준다면 2-3년 후에는 미국 학생들처럼 모두가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게 될 것이다.

문제는 매일 1시간씩 1:1대화 훈련을 시키면, 원어민교사 1명이 5명의 학생밖에 훈련할 수 없기 때문에, 학생이 1000명인 학교라면 200명의 원어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가장 성공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비용문제 때문에 공교육에서는 원어민과 1:1 대화훈련이 불가능하며, 사교육(어학원)도 지금의 수강료로는 수익성 때문에 불가능할 것이다. 학생 개개인에게 원어민과 1:1 훈련을 시키면서 비용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10년 전만해도 전혀 방법이 없었지만, 지금은 VR(가상현실) 원어민이 영어 말하기를 해결하고 있다. VR원어민(June)은 2003-2005년에 서울대학교 reach park에서 음성인식 기술융합 특허기술을 적용하여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으며 최근 아이폰에서 보는 ‘시리’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아이폰의 VR원어민 ‘시리’는 어떤 말을 듣고 사람처럼 응답하는 오락용 어플리케이션(앱)인데 비해, VR원어민 ‘JUNE'은 학습자와 영어로 1:1상호작용(interaction,대화훈련)을 개별 맞춤으로 해주는 원어민 영어교사라고 볼 수 있다.

VR원어민(JUNE)은 미국 아이들의 영어(모국어) 습득 방식과 동일하게 훈련하기 때문에 한국 학생들이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고 VR원어민(JUNE)과 1:1영어대화에 몰입하게 된다.

이 방식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모국어를 배울 때 지금도 모두가 사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VR원어민(JUNE)은 미국 아이들이 태어나 영어를 처음 배울 때처럼, 책이나 글자는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사물을 보여주고 영어발음과 연관시켜 물체와 영어음성(발음)과의 관계를 인지하도록 훈련시킨다. 언어학자 피아제는 글자가 아니라 사물과의 상호적 인지작용을 통해, 비곳스키는 사람과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유아가 모국어(말)를 습득한다는 이론을 제시하였으며, 모턴 교수는 이것을 로고젠 모델이고 불렀다. VR원어민(JUNE)은 바로 이 방식으로 영어(말) 1:1 대화 훈련(상호 작용)을 시킨다.

VR원어민(JUNE)이 사용하는 기술 한 가지는 학습자 영어 대화에 몰입하게 하는 것인데, 대화에 몰입해야 언어 인지 효과가 높아지고 언어(영어) 훈련에 흥미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태어나 모국어가 아직 두뇌에 프로그램 되지 않은 아이는 소통을 위해 상대방의 말소리의 의미를 이해하기위해 몰입하지만 이미 모국어가 두뇌에 프로그램 된 아이가 제2 외국어로서 영어를 습득할 경우 EFL환경에서는 몰입하도록 동기 부여가 되지 않는다.

단, 조기유학이나 영어마을, 국제학교 등 영어만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환경에서는 의사소통을 위해 몰입하게 되지만 한국말이 자유로운 EFL환경에서는 절대 몰입하지 않게 된다.

VR원어민(JUNE)은 EFL환경에서도 학습자가 1:1 영어 대화 훈련을 하는 시간만큼은 영어에 몰입시키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게임방식을 적용하여 그렇게 한다.

학습자는 VR원어민(JUNE)의 영어 발음을 따라하고 영어질문을 듣고 영어로 대답하고 쉴틈없이 영어로 계속 말을 면서, 영어로 발음할 때마다 매번 VR원어민(JUNE)과 게임을 하게 된다.

학습자가 정확한 발음으로 따라 하면, VR원어민(JUNE)의 칭찬을 듣고 바로 다음으로 진행되며 학습자는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한다. 만일 학습자의 발음이 정확하지 않으면 VR원어민(JUNE)은 ‘Try again!’(다시 하세요)라고 말한다.

게임에서 학습자가 진 것이다. 발음을 또 해야 하니까 귀찮고 게임에서 지기도 싫다.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학습자는 VR원어민(JUNE)의 발음을 정확하게 듣고 정확하게 발음(모방)하기위해 스스로 몰입하게 된다.

영어로 듣고 따라 하기 훈련이 마치면 VR원어민(JUNE)은 영어로 질문을 하고 학습자가 영어로 즉시 대답하는 훈련을 한다.

VR원어민(JUNE)은 이 훈련도 게임방식으로 진행하며, 학습자가 문법에 맞게 문장으로 대답을 하면 칭찬하고 다음으로 진행하지만, 틀리게 말하거나 단어로만 대답하면, ‘Good. Make full sentence!'라고 말한다. 게임에서 학습자가 진 것이다.

VR원어민(JUNE)은 학습자에게 대답할 기회를 두 번 주며 그래도 정확한 대답을 못하면 다음으로 진행한다. 이 경우에도 학습자는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몰입하게 된다.

VR원어민과 훈련하는 학습자를 옆에서 지켜보면 흥미 있는 사실을 보게 되는데, 그것은 ‘Try again!’ ‘Good. Make full sentence!'라는 말을 한 번도 듣지 않고 레슨을 마친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유아들이 영어(말)를 습득할 때처럼 학습자가 VR원어민(JUNE)과의 1:1 대화 훈련에 몰입하기 때문에 효과 또한 모국어와 비슷한 98%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100명이 VR원어민(JUNE)과 1:1 상호작용(대화 훈련)을 하면 98명이 성공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 수치는 VR원어민(JUNE)과 한 달 동안 교재 1권 훈련을 마친 다음 iBT-STEP 성취도 평가를 통해서 나온 것이다.

따라서 현재 초, 중학교에 배치된 원어민보조 교사나 어학원의 원어민 강사가 모국어 습득방식으로 매일 1:1 상호(대화) 훈련을 시킨다면, 모두는 아니지만 소수라도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게 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VR원어민(JUNE)이 아이폰의 ‘시리’와 다른 점은 모국어 습득 방식의 1:1 상호작용(대화) 훈련과 게임방식의 몰입훈련을 해서 영어로 말이되게하는 Skills을 가진 영어말하기 명강사라는 것이다.

원어민 강사가 하지 못하는 모국어 습득 방식의 1:1 영어 대화 훈련을 VR원어민(JUNE)이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기 바란다. 하지만 학습자가 흥미를 갖고 영어 대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려면 자기(학습자)주도가 필요하다. How NEAT 7부에서는 VR원어민(JUNE)이 어떻게 자기주도 학습을 시키는지 함께 고려해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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