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어부바 멘토링 사업에 지난 5년간 16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6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교육 나눔 확대에 나선다.
올해 재단은 어부바 멘토링 사업 예산 6억4000만원을 편성(전년 대비 약 153% 증액)하고 지역사회와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신협 임직원 대상 멘토 역량 강화 교육도 지난 9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올해는 신협이 직접 개발한 경제교육 신규 교재 및 교구 활용이 추가돼 수혜 아동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어부바 멘토링은 지역신협 임직원이 직접 멘토가 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생활에 필수적이나 학교 수업에서 배우기 어려운 금융 및 경제 지식을 체험을 통해 알기 쉽게 가르친다. 지역신협 견학을 통해 금융기관의 역할을 익히고 화폐 박물관 견학,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등을 통해 화폐의 유통과 경제 원리를 배우게 된다. 연평균 약 2300명의 아이들에게 700여 회의 교육을 진행하며 전인격적 성장과 경제 역량 향상을 돕고 있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최근 금융교육에 대한 사회적 목소리가 높아지며 신협 직원과 생활 속 경제를 배우는 어부바 멘토링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좋은 어른으로 길러내기 위한 다양한 교육 나눔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