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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베트남 호치민 응오꾸옌 초등학교에서 KB증권 베트남 대표, 빈탄구 인민위원회 부서기, 응오꾸옌 초등학교장 및 관계자와 함께 무지개교실 개관식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증권)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KB증권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베트남에 ‘무지개교실’ 초등학교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9일 개관식을 가졌다.

무지개교실은 취약계층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KB증권은 이번 무지개교실 사업으로 이곳에 약 9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도서관 1동을 신축하고 도서 약 1만권과 지능형 환기 시스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베트남 무지개교실은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빈탄 지역에 위치했다. 이 곳은 이주민 인구 급증에 따른 교육시설이 부족하여 학급 과밀화 현상이 높은 곳이다.

김성현 KB증권 대표는 “국내 초등학교 환경개선 뿐 아니라 해외 초등학교 지원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며 “KB증권과 KBSV는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아이들의 학업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 창출 도모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KB증권은 2009년부터 무지개교실 사업을 시작해 국내·외 총 19개소를 개관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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