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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5515억원’ 확정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1-04-13 10: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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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민생 氣 살리기’에 962억원 투입,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총력...코로나19 극복 및 도정현안 적기추진을 통한 경기침체 조기극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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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12일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를 5515억원으로 확정하고 경상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9조 8294억원(당초대비 ↑4,974억원, ↑5.3%), 특별회계 1조 3769억원(당초대비 ↑541억원, ↑4.1%)으로 금년 당초예산 10조 6548억원보다 5515억원(5.2%) 증가 한 11조 2063억원 규모다.

경북도는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에 대한 ‘경북형 민생 氣 살리기’ 종합대책 추진에 재정력을 집중하고 도정현안의 적기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는 한편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피해지원과 방역대응을 위한 재정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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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예산 현황으로 첫째 ‘경북형 민생 氣 살리기’ 종합대책 추진에 따라 지난 2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에 대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100억원, 운수업계 다시살리기 지원 7억5천만원, 여행업 살리기 2억원 등 109억5천만원의 긴급 재정지원에 이어, 이번 추경예산에 962억원을 추가편성 했다.

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생존의 위협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59억원, 농산물 생산 및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어업인 지원 346억원, 여행자제로 위축된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 지원 39억원, 일자리확대 및 청년활력 지원 등 청년・일자리 지원을 위해 194억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여성,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24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둘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도민 경제활력 분위기 조성과 도정현안의 적기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102회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 지원 20억원, 포항지진피해구제지원 90억원, 초중고 무상급식 79억원, 스마트팜혁신밸리 사업지원 8억원, 자치경찰제 도입운영 18억원, 동부청사 건립 80억원, 농업기술원 이전 90억원, 근로자종합복지관 신축 36억원, 김천의료원주차장부지매입 18억원,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5.1억원,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운영 5.7억원, 포항울릉항로이용객임시휴게시설확충 5억원, 동해안119특수구조단 청사 등 소방청사 확충 43억원, 소방차량보강 및 장비구입 74억원 등 소방대응력 강화에 376억원을 편성했다.

셋째, 대한민국 K방역의 K가 경북의 약자라고, 중앙부처에서도 방역대처 행정력을 칭찬했던 경북방역 수준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방역대응예산 122억원을 반영하고, 격리자생활지원 등 코로나19로 인한 도민 피해지원을 위해 85억원,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한 선제검사물품・예방접종냉동고구입・의료기관디지털온도계 구입지원 등 방역대책비 37억원을 편성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생존의 위기에서 간신히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피해지원과 재기의 기회를 마련하고, 소비축소로 수입이 감소한 농어업인・자영업자 지원과 더불어 여성․장애인․아동․노인 등 취약계층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북형 민생氣 살리기 종합대책 추진에 재정역량을 집중했다”며, “침체된 지역경제와 도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한 번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경북도의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민생을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북도가 제출한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경상북도의회 상임위원회의 심의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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