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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녹십자(006280)의 1분기 매출액은 연결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8.7% 감소한 2810억원, 영업이익은 약 49% 감소한 31억원(OPM, 1.1%)으로 예상되며 컨센서스를 약 72% 가량 하회할 전망이다.

2020년 1분기 61억원 영업이익 기저효과에도 불구, 올해 실적이 부진한 사유는 전년 1분기에는 가장 마진율이 좋은 독감백신 매출이 133억원 발생하였으나 올해 1분기에는 독감백신 매출이 전무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2020년 기준 연간 각각 492억원과 908억원의 매출을 올린 조스타박스와 가다실과 같은 도입백신의 유통이 올해부터 종료된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로 인해 전체적인 매출 볼륨이 약 1400억원 감소하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2.1% 감소, 역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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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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