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오는 17일 형산 큰다리 슬립웨이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전문 수리업체가 참여해 엔진오일 등 간단한 점검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수리 상담을 진행한다

포항해경은 무상점검 서비스와 더불어 구명조끼 착용과 안전수칙 준수 홍보를 위한 안전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은 수상레저계(054-750-2451)로 전화해 사전예약하면 되고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수상레저사고 128건 중 105건(82%)이 장비점검 소홀로 인한 표류사고다”며, “단순 표류사고도 충돌·좌초 등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수상레저활동 전 운항장비에 대한 사전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