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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액토즈소프트(이하 액토즈)와 위메이드 간 미르의전설2 중국 서비스를 놓고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액토즈는 어제(9일) ‘위메이드가 홍콩 르네상스 투자관리와 PC 게임 미르의 전설2(이하 미르2)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한 가운데, 위메이드가 이에 대해 반박하고 나선 것.
위메이드측은 액토즈의 주장에 대해 “이미 계약상 분쟁해결법원인 싱가폴 중재에서 샨다와의 기존 SLA가 종료됐다고 판단했다”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샨다-액토즈 계약이 위메이드에게 아무런 행위제한을 할 수 없는 법적 근거가 마련돼 지금까지 다른 라이선스 계약도 적법한 계약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위메이드는 “액토즈와는 사전에 신의성실에 맞게 협의했고 그들의 기존 계약보다 계약금이나 수익배분율에 있어서 월등히 더 나은 계약을 도대체 어떠한 이유로 반대할 수 있겠는가?”고 반문했다.
더불어 “이처럼 회사와 주주의 가치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액토즈는 공동저작권자로서의 자격이 없기 때문에 권위있는 싱가폴 판결을 통해서 저작권을 회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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