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일 302호 회의실에서 학교급식 관련 연구체제 확립을 위한 학교급식 교사동아리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일 302호 회의실에서 학교급식 관련 연구체제 확립을 위한 학교급식 교사동아리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급식 교사동아리는 학교급식 현장에서 실무자인 영양교사들로 구성돼 급식 운영, 영양교육 등 학교급식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교급식 교사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향을 안내하고, 각 동아리별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급식 교사동아리 공모를 통해 영양 교육 콘텐츠 제작, 지구사랑 학교급식 채식급식 연구 동아리 등 총 8개 동아리를 선정했다.

지구 온난화 등 생태환경 변화와 먹거리의 연관성을 연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 수업에 활용 가능한 수업자료 및 콘텐츠를 개발·제공함으로써 영양교사의 업무 부담경감과 영양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먹거리와 지구환경의 인과관계에 대한 관심과 채식급식의 활성화로 저탄소 사회 구현의 촉진제 역할을 수행하고 채식에 대한 선택권을 강화해 생태급식 체제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학교급식 교사동아리 운영을 통해 영양 및 식생활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새로운 교육 환경에 대한 연구를 통한 경북 미래 급식 교육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