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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NSP통신) 맹상렬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소하천의 기능향상 및 제방 등 하천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이달부터 소하천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소하천은 ‘하천법’의 적용을 받지 않으나 각 구청장이 ‘소하천정비법’에 따라 그 명칭과 구간을 지정·고시한 하천으로 주로 지방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지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대전시 관내 소하천 83개소, 연장 약 127km에 대해 제방·호안의 유지상태, 교량·수문 등 인공구조물 관리상태,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각종 장애물 및 환경오염 현황, 소하천의 점용 및 불법점용 현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지장수목 및 장애물 제거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할 계획이며 유지관리 실태를 종합 분석해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소하천 관리실태 점검을 철저히 이행해 여름철 집중호우 및 수질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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