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라이엇게임즈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이하 FPS) 발로란트가 개최한 게임 스트리머 간 라이브 매치 ‘코치 발할라’가 31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코치 발할라는 우수한 실력의 스트리머와 실력은 조금 부족하지만 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스트리머가 한 팀을 이뤄 팀별 대항전을 통해 실력을 겨루는 라이브 매치다. 특히 이번 코치 발할라 대회 동시접속자 수는 최고 13만5000명을 기록했으며 총 152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경기를 관람해 주목을 받았다.
22일 조 추첨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경기는 참가한 모든 팀이 서로 한 번 이상 겨루는 라운드 로빈(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29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리그 결과 ‘쌈박자’ 팀(팀장 손오천)이 1승 2무(득실차 14)로 승점 5점, ‘항상 의심해’ 팀(팀장 버니버니)이 1승 2무(득실차 7)로 승점 5점, ‘이사가자’ 팀(팀장 갓데드)이 1승 1무 1패로 승점 4점, ‘준며들다’ 팀(준바 팀)이 1무 2패로 승점 1점을 획득해 승점에 따라 쌈박자 팀과 항상 의심해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31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 3·4위전은 이사가자 팀과 쌈박자 팀의 단판 매치로 진행됐다. 결과는 침착하면서도 빠른 속공을 선보인 이사가자 팀의 승리였다.
막상막하의 실력을 가진 두 팀의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됐다. 첫 경기는 발로란트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서 진행한 시청자 참여 사전투표에 의해 선정된 ‘아이스박스’ 맵에서 치뤄져 눈길을 끌었다. 쌈박자 팀의 선 수비로 시작한 1세트는 팀장 손오천과 실프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이들은 단단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7 대 0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항상 의심해 팀이 전략적인 플레이로 스코어를 3점 차까지 줄이며 역전의 기회를 잡는 듯했으나 쌈박자 팀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13 대 9로 1세트를 차지했다.
2세트는 항상 의심해 팀의 선택으로 어센트 맵에서 진행됐다. 항상 의심해 팀은 경기 시작부터 1세트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분전했으나 침착하게 상대 팀의 전략을 파훼하며 센스있는 플레이를 펼친 쌈박자 팀이 13대 4의 압도적 스코어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 쌈박자 팀은 최종 우승의 영예와 함께 상금 800만 원을 차지했다. 준우승으로 마무리한 항상 의심해 팀은 400만 원, 3위와 4위를 거둔 이사가자 팀과 준며들다 팀에게는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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