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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NH농협지주는 지난 30일 바젤Ⅲ 도입을 위한 ‘농협금융 바젤Ⅲ 신용리스크 산출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농협금융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바젤Ⅲ 규제 요건에 대비한 신용리스크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로써 그룹 신용 위험가중자산(RWA) 감소 및 BIS 비율 상승에 따른 자본여력을 기업여신 등 생산적 부문 지원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회사 데이터 정합성을 제고하고 검증체계를 구축했으며, 그룹 내부자본 및 통합위기상황분석 시스템을 함께 해선해 농협금융의 신용리스크 관리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
반채운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장(CRO)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잠재부실 요인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신용리스크가 확대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2023년 도입되는 바젤Ⅲ 시장·운영리스크도 연내 시스템을 구축해 3대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바젤Ⅲ 기준에 맞게 완벽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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