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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어촌뉴딜300사업 리빙랩' 공모 선정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21-03-29 13: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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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태안군이 어촌뉴딜300사업 리빙랩 공모에 선정됐다. (태안군)
▲태안군이 어촌뉴딜300사업 리빙랩 공모에 선정됐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리빙랩’ 공모에 선정돼 낙후된 어촌을 현대화하는 어촌뉴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전국 2300여개의 항포구 중 300개를 선정,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국비 70%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난해 태안은 ‘마검포’와 ‘황도’가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마검포항은 이번 ‘어촌뉴딜300사업 리빙랩(Living Lab)’에 추가로 선정돼 전문기관을 선정·운영할 수 있는 용역비 5억원과 추가사업비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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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랩(Living Lab)’이란 최근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혁신의 기법으로 스마트시티, 에너지, 교통,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으며 이번 어촌뉴딜300사업과 관련해서는 전문가가 직접 지역에서 상주하며 주민과 함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해 나가게 된다.

군은 이번 ‘어촌뉴딜300사업 리빙랩’ 공모 선정을 위해 마검포항의 ▲환경정비의 필요성 ▲배우지 마을 개발의 필요성 ▲젊은 인력 부족 문제 등 현안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리빙랩의 전문가 투입 필요성 등을 신청서를 통해 적극 어필해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마검포항은 ▲현장의 현안문제를 진단 분석하는 ‘탐색단계’(1차년도) ▲사업의 실행과 관리 운영 조직 출번 및 예비 운영 등의 ‘실행단계’(2~3년차) ▲사업 성과 도출 및 리빙랩 백서 발간을 통한 모델을 정립하는 ‘평가단계’(4년차)를 거치며 어촌뉴딜300사업 추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전문가와 주민, 행정이 함께 풀어가게 된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어촌뉴딜 리빙랩 시범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총 104억 4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마검포항 어촌뉴딜300사업이 더욱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강한 지자체’, ‘환황해권의 중심 신해양도시 태안’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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