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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경제지표

금통위 기준금리 3.25% 동결전망…美물가 연속 하락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7-06 10: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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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3.25%로 동결할 전망이다. 6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가 하락하고 있다.

◆한국경제지표=한국은행은 작년 7월 이후 정책금리에 대해 동결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6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비 2.2%로 4개월 연속 2%대로 안정되고 있다.

그러나 기대인플레는 여전히 3%대 후반이고 공공요금 인상과 원자재 가격 반등이 물가 우려를 다시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연말까지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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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경제지표=5월 미국 소비자신용은 전월대비 85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4월의 전월비 65억 달러 증가에 비해 확대됐다.

5월 소매판매가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소비자신용은 크게 늘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7월 1일 학자금대출 금리가 두배로 인상되는 데 따른 선대출 수요로 4월 수준은 상회할 전망이다.

6월 미 생산자물가는 전월비 -0.6%로 3개월 연속 전월비 하락한 것으로 예상된다. 6월 수입물가 역시 전월대비 1.6% 하락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구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는 최근 국제유가의 하락과 함께 가솔린 가격의 하락이 물가 하락의 주원인이다”고 분석했다.

7월 미시건소비심리지수 잠정치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74.0으로 6월의 73.2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형성됐다.

6월 ISM 제조업지수가 부진하게 발표된 점을 고려했을 때, 전월에 비해서 소비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된다.

6월 중국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3% 상승해 5월의 3.0%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 내 식품가격을 구성하는 돼지고기와 신선식품 가격하락이 중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기저효과 역시 소비자물가 상승률 하락의 원인이다.

6월 중국 수출 및 수입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10.5%, 11.3% 증가한 것으로 예상(5월 각각 15.3%, 12.7%)된다.

6월 무역수지는 5월의 187억 달러에 비해 확대된 230억 달러 흑자가 예상된다.

6월 중국 신규대출은 9000억 위안으로 5월의 7932억 위안대비 소폭 확대된 것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형성했다. 6월 M2 전년동월비 증가율은 13.6%로 5월 13.2%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4대 은행의 6월 신규대출이 1880억위안으로 전월 2500억위안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며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4대 은행이 전체 은행의 대출에서 30~40% 내외를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6월 신규대출이 예상을 하회할 가능성 높다.

6월 중국 산업생산 증가율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5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형성됐다. 반면, 고정투자과 소매판매 증가율은 5월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국정부의 지준율/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부양 효과가 나타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인다.

이민구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컨센서스 또는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들어 다시 무역수지 흑자 폭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큰 폭의 무역수지 흑자는 순수출의 성장기여도 상승을 통해 2분기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제중심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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