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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국내육성 '프리지어' 품종 일본수출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21-03-18 15: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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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서천군이 일본과 수출계약을 맺고 1만 5000본의 프리지어를 수출한다. (서천군)
▲서천군이 일본과 수출계약을 맺고 1만 5000본의 프리지어를 수출한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난 17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프리지어의 첫 수출을 알렸다.

프리지어는 노란색의 큰 꽃망울과 은은한 향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봄을 대표하는 화종으로 코로나19로 졸업, 입학 등 많은 행사의 취소로 내수시장의 침체가 길게 이어져 왔다.

이에 군에서는 원테이블 원플라워, 화훼공동구매 등 꽃 소비 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한편 화훼연구회(회장 구재삼) 중심으로 타 시군과 협업을 통해 수출시장의 문을 두드린 결과 이달 초 일본과 수출계약을 맺고 1만 5000본의 프리지어를 수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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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노란 겹꽃과 굵은 꽃대가 특징인 국내 육성 품종 골드리치를 가장 상품성이 좋은 1번화 줄기절단으로 작업할 예정으로 로열티 경감을 통한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우리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재삼 연구회장은 “고품질의 국내육성 프리지어 수출을 통해 상품성을 인정받아 점차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노박래 군수는 “군에서는 프리지어 수출단지 조성지원으로 서천 프리지어가 높은 수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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