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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한은 노조위원장, “가계부채 심각 경제의 뇌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7-02 11:39 KRD7
#조태진 #한국은행 #가계부채
NSP통신-조태진 한국은행 제9대 노동조합 위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조태진 한국은행 제9대 노동조합 위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조태진 한국은행(이하 한은) 노동조합 위원장은 2일 제9대 한은노조 취임사에서 경제의 뇌관인 심각한 가계부채가 언제 터질지 모른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조 한은노조 위원장은 “이 나라는 점점 살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비정규직이 넘처 나면서 안정된 일자리는 줄어들고 양극화는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 위원장은 “경제의 뇌관으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가계부채는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MB정권은 여전히 친기업 반서민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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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는 7월 1일부터 제9대 한은노조 위원장에 취임한 조태진 위원장은 현 노조집행부 과제로 ▲조합원들의 목소리 적극대변 부당한 행위에 대한 침묵 금지 ▲농성, 단식 등 지금까지의 투쟁방법과 전면적인 법적투쟁 및 부당야근 근절, 합의사항 이행, 중앙은행 독립성 회복,을 위한 투쟁 ▲총재의 전행을 방조한 무뇌집단 압박을 위한 주기적인 설문조사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내부문제 해결 등을 약속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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