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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소 수주 선가 더욱 오를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21-03-15 0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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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11일 수주한 LNG추진 사양의 VL탱커의 수주선가는 척 당 96백만달러로 현재 클락슨 신조선가의 89.5백만 달러에 비해 7.3% 더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미 지난해부터 한국 조선소들이 수주하고 있는 신조선박은 거의 대부분 LNG/LPG추진사양이 적용되고 있으므로 이번 수주선가의 상승은 LNG추진 사양 선박간의 수주 계약 선가가 높아진 것으로 비교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까지 한국 조선소들의 합계 수주실적에서 LNG추진 사양의 계약 비중은 45%였으며 10월부터 시작된 대량 수주실적의 대부분은 LNG/LPG추진사양으로만 수주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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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과 일본 조선업계는 기술인력과 건조 경험의 한계로 이중연료 추진선 건조 경쟁에서 사라져가고 있으므로 한국 조선소들의 수주 선가는 더욱 오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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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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