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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만성질환 시민에 민·관 합동 ‘체계적 관리 서비스’ 제공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03-12 17: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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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병원에서 만성질환 체계적 관리 지원

NSP통신-오산시보건소 전경. (오산시)
오산시보건소 전경.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각종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민관 합동으로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12일 오산시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와 함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건복지부 공모를 거쳐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범사업은 급속한 고령화 및 고혈압·당뇨병 증가로 사회·경제적 부담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만성질환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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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참여하는 동네의원은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간 관리계획에 따른 질병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 교육 등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오산시 의사는 사업 계획 수립 및 연계협력 기반 구축, 오산시 보건소는 만성질환자 교육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는 사업안내·홍보 및 참여의원과 기관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참여 환자는 연간 1만6000원~2만3000원 수준의 본인부담으로 의료전문가를 통한 맞춤 건강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유관기관과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만성질환자들의 건강 수준과 자기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오산시의사회를 주축으로 26개 의원이 참여하며 참여 의원 정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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