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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버스운행관리시스템' 본격 실시

NSP통신, 맹상렬 기자, 2021-03-03 16:38 KRD7
#대전광역시 #허태정 #시내버스 #운행관리 #민원감소
NSP통신-▲대전시가 버스운행관리시스템을 현장에 본격 적용한다. (대전광역시)
▲대전시가 버스운행관리시스템을 현장에 본격 적용한다. (대전광역시)

(대전=NSP통신) 맹상렬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올해부터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을 현장에 본격 적용 시행한다.

시는 버스운행관리시스템이 시내버스 운행 질서를 확립하고 불편민원을 감소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버스운행관리시스템은 현재 운행중인 100개 노선 1만여건의 시내버스 운행 이력을 전산으로 관리해 임의로 운행하지 않는 결행과 정해진 노선을 벗어나 운행하는 노선이탈 등의 위반 내역을 통계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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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부터 버스운행관리시스템을 통해 유고상황 및 기타사유 등 477건의 미운행 내역을 모니터링한 결과 연료비 정산 등의 재정지원금을 감액했고 그 중 3건에 대해서는 과징금 처분으로 버스행정 관리의 책임성을 강화했다.

또한 계획된 시간에 출발하지 않은 위반사례들을 분석한 결과 전체 위반사항 중에서 운전자 부주의가 57%에 해당함에 따라 정시 운행을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배차시간 준수율을 지난해 85% 수준에서 올해는 90% 이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운수종사자 모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의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은 운수회사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탑재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버스운행관리시스템 활용으로 그동안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해온 운행 위반 사례들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대중교통 환경을 구현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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