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성용 기자 = 프리미엄 중형 SUV ‘뉴 쏘렌토R’이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기아자동차는 21일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신차급 수준의 상품성 강화로 새롭게 태어난 ‘뉴 쏘렌토R’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이 차량 출고시에 계약금 10만원을 지원해주는 한편, 사전계약 고객의 차량이 7월 31일까지 미출고시에는 2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하는 ‘7월 납기 보장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사전계약 실시와 함께 기아차는 지난 18일 외관 공개에 이어 ‘뉴 쏘렌토R’의 실내공간 및 주요 신기술을 공개했다.
첫 공개된 ‘뉴 쏘렌토R’의 실내공간은 간결하고 와이드한 느낌의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공간감이 돋보이는 신규 디자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외관에 어울리는 고품격 럭셔리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
특히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를 적용해 개방감과 고급감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세련된 디자인의 부츠타입 기어노브와 함께 컵 홀더에 슬라이딩 커버를 적용하는 등 고객의 감성 및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뉴 쏘렌토R’에는 차별화된 고객 감동을 위한 첨단 신기술이 대거 탑재된다.
‘뉴 쏘렌토R’에 적용된 ‘클러스터 정보 음성 알림 시스템’은 도어 열림, 엔진 고장 등 계기판에 표시되는 중요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음성으로 안내해 주행 중 안전 및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후측방 사각지대의 장애물과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레이더로 감지해 사전경보 해줌으로써 사고 발생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을 국내 SUV 최초로 적용했다.
이 밖에도 ‘뉴 쏘렌토R’에는 기아차의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유보(UVO) 시스템이 탑재돼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시동, 공조 제어를 비롯해 차량 관리, 도난 추적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2002년 1세대 쏘렌토, 2009년 2세대 쏘렌토R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뉴 쏘렌토R’은 성능, 디자인, 연비 등 모든 면에서 고객 만족을 위해 신차급으로 새롭게 바뀌었다”면서 “첫날부터 사전계약에 대한 고객 문의가 쇄도하는 등 ‘뉴 쏘렌토R’이 국내 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성용 NSP통신 기자, fushike@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