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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전경 (권상훈 기자)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보조금 특정감사로 위법부당행위 근절에 나섰다.

시는 문화·체육·사회복지 분야 보조금사업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를 이달부터 내달까지 실시한다.

이번 감사에서 시는 공적자금인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보조금 허위·과다 청구와 목적 외 사용 등 부정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감사는 청렴감사실 감사담당 등 6명으로 감사반을 구성해 지난 2019~2020년까지 문화·체육·사회복지분야에 지원된 1000여 사업을 대상으로 취약요인을 점검,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공공재정환수법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감사를 통해 보조사업 실태 분석 및 문제점·개선방안을 모색하고 부정 수급자에 대해서는 보조금 환수·고발 조치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에게 부당행위 제보를 당부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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