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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 3월 개봉…론칭포스터 공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2-05 15: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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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인디스토리)
(인디스토리)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파이터’가 3월 개봉을 확정하고 론칭포스터를 공개했다.

‘파이터’는 복싱을 통해 자신의 삶과 처음 직면해 비로소 삶의 동력을 얻게 된 여성, 진아의 성장의 시간을 담은 영화다.

이번에 공개한 론칭포스터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명실상부 영화계 라이징 스타 등용문인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진아 역의 배우 임성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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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당시 “난이도 높은 양가감정들을 고요한 집중력으로 한 호흡도 지나치지 않고 구현했다”는 극찬을 받으며 새로운 스타 탄생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포스터 속 땀에 흠뻑 젖은 채 링에 기대어 앉아 있는 지친 진아(임성미)의 모습은 편히 기댈 곳 하나 없는 보통의 청춘과 닮아있어 공감과 응원을 자아낸다.

임성미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2009), 이옥섭, 구교환 감독의 단편 ‘연애다큐’(2015) 등 영화와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연기 내공을 쌓고,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스타트업’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데뷔 13년 차 배우다. 오랜 준비와 기다림을 끝내고 마침내 ‘파이터’의 진아로 자신을 완벽히 증명하고 눈부신 도약을 예고한다.

관객의 기대를 확신으로 함께 만들어갈 배우 임성미와 세상이라는 링 위에서 자신이 이겨내야 할 세상과 마주한 ‘파이터’ 진아의 모습은 분명 닮아있다. 여기에 관객 모두가 지나왔거나 지나고 있을 우리 모두의 청춘이 겹쳐 보이며 넘어져도 다시 한번 일어날 도전과 희망의 크로스를 선사한다.

고개를 떨어뜨린 진아 아래로 보이는 “내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카피는 코로나19로 인해 녹다운됐던 2020년을 날려버릴 2021년 우리 모두를 위한 파이팅 무비의 등장을 예고한다.

여기에 ‘마담B’(2016), ‘뷰티풀 데이즈’(2017) 등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넘나드는 통찰과 따뜻한 시선의 카메라로 주목받은 감독 윤재호의 신작으로 알려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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