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스마트폰 발열잡는 알리바바쿨패드, 때 아닌 ‘후광’…가격도 낮춰 판매↑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12-06-05 13:15 KRD7
#삼성전자 #알리바바쇼핑몰 #알리바바쿨패드 #스마트폰발열
NSP통신

[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스마트폰 발열잡는 쿨링패드로 잘 알려진 알리바바 쿨패드가 때 아닌 대기업 후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쟁업체들이 속속 그래핀 소재로 개발된 쿨패드를 생산해 판매, 시장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

알리바바쇼핑몰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꿈의 소재로 알려진 그래핀으로 새로운 트랜지스터 구조를 개발했다는 소식과 함께 그래핀 소재로 개발된 쿨패드업체가 늘어나면서 (쿨패드가) 일반 소비자들한테 좀 더 쉽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면서 “실제로 알리바바쿨패드 판매가 2배 이상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바바 쿨패드는 스마트폰 쿨링효과는 물론이고 전자파 차단, 원적외선 방출 등의 부가적인 기능을 갖춰 스마트폰, 폴더폰, 내비게이션, 모바일기기 등의 액세서리의 한 분야를 차지하고 있다.

G03-9894841702

최근에는 쿼드식스의 던디쿨링패드, 무아스 스마트쿨링패드, 폰트리 쿨링팝, 제이앤디 고니쿨패드, 프로텍트엠 레볼루션쿨패드 등의 제품들이 줄줄이 출시돼 원조 알리바바 쿨패드에 경쟁상대로 떠오르고 있다.

알리바바 관계자는 “알리바바 쿨패드는 타 업체와 달리 내장형, 외장형(겸용) 등의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고, 특히 쿨패드내에 이름 등을 인쇄해 주기 때문에 경쟁력에서도 한발 앞서고 있다”며 “가격적인 면에서도 중간 유통단계를 없애고 직접 알리바바가 유통 판매를 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좀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현재 그래핀을 활용한 휴대폰 관련 특허출원중인 ‘알리바바쿨패드’는 내장형, 외장형 총 8종이 넘는다”면서 “독자적인 제품을 통해 기업 판촉물 개념까지 도입해 개별 인쇄 서비스는 물론 주문이 1만장이 넘을 경우 쿨패드 전면 인쇄를 가능하게 해 각 기업체, 관공서 등에 납품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알리바바쇼핑몰에 따르면, 알리바바쿨패드는 지난해 출시 이후 개인 및 기업, 관공서 등에 수십만 장이 판매됐다.

황기대 NSP통신 기자, gidae@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