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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법사금융 특별단속 6400여명 검거 168명 구속…무등록 대부업·이자율제한 위반 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6-04 21: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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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는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불법사금융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4386건 6400여명을 검거해 이중 168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검거인원 1268명과 대비 404% 약 5배 증가한 수치로 범죄 유형별로 살펴보면 ▲무등록 대부업 2779명 ▲이자율제한 위반 1667명 ▲불법채권추심 1158명 등 불법사금융 범죄가 5604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대출사기 284명 ▲유사수신 274명 ▲전화금융사기 238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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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를 비율로 보면 무등록 대부업 43%, 이자율 제한 위반 26%, 불법채권추심 18%, 대출사기 5%, 유사수신 4%, 전화금융사기가 4%를 차지했다.

한편, 경찰청은 이번 특별단속으로 불법사금융 범죄 척결에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고 보면서도 서민 보호를 위해 상시단속 등 경찰의 지속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 5월 31일 특별단속 종료 후에도 전담수사팀을 중심으로 연중 상시단속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8개 지방청에 설치된 금융범죄수사팀의 전국 확대를 추진 대규모․조직적인 불법사금융 범죄 척결에 노력하고 범죄 피해자들이 보복범죄를 당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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