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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올해 초·중·고등학교 학교체육시설 건립을 위해 79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개방형 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해 8개교에 64.8억원(사업비의 30％)을 지원하고 ‘환경친화적 운동장’ 조성 대상 6개교에 14.2억원(사업비의 50％)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개방형 학교 다목적체육건립을 위해 올해까지 총 76개교 396.8억원, 환경친화적 운동장 조성을 위해 45개교 91.5억원을 지원했다.

이로써 관내 초·중·고교 304개교 중 283개교가 다목적체육관을 보유하게 됐고 체육관 미보유 학교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체육시설이 지역주민의 생활체육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매년 시 체육회를 통해 학교별 여건에 따른 유휴시간대(방과후, 휴일) 시설 개방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학교체육시설 개방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학생들이 미세먼지·황사·폭염·혹한 등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방과 후 시간에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도 도모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시민과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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