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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민중공동행동, 택배노동자 사회적 총파업 지지 ‘1인시위’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1-29 14:0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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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한 택배 노동자들 투쟁에 연대하자” 호소

NSP통신-28일 오전 안산시 관내 지하철에서 경기 안산민중공동행동 참여 단체들이 사회적 총파업 지지 등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진보당)
28일 오전 안산시 관내 지하철에서 경기 안산민중공동행동 참여 단체들이 사회적 총파업 지지 등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진보당)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민중공동행동 참여단체들이 28일 오전 안산시 관내 지하철 역에서 택배노동자 사회적 총파업 지지, 택배사 사회적 합의 파기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안산민중공동행동측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지난해에만 16명의 택배노동자가 과로사로 숨졌고 설을 앞둘고 아무런 대책이 없다면 또 다시 과로사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주 예고됐던 파업을 앞두고 국민들도 14시간 여 장시간 노동과 공짜 노동에 시달리는 택배노동자들을 안타까워 하며 응원했다”면서 “택배노동자들의 투쟁과 국민의 지지 여론 속에 지난 21일 이뤄진 사회적 합의를 택배사들이 단 5일만에 파기했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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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살기 위한 멈춤, 사회적 총파업'을 선택한 절박한 택배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하자”고 호소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29부터 무기한전면총파업을 선언했으며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에서도 합의 파기 택배사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

노동조합은 강제력 없는 ‘사회적 합의’ 대신 원청과의 ‘단체협약’에 합의 내용을 담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안산민중공동행동은 미용연대 빨간가위, 민족문제연구소안산시흥지부, 민주노점상 전국연합 안산지역, 민주노총안산지부, 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 안산민예총, 안산새사회연대일:다, 안산청년행동더함, 안산청년회, 정의당 안산지역위원회, 진보당 안산시위원회 등 안산지역의 11개 진보적 정당·단체가 함께 하고 있는 연대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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