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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태안읍 생활폐기물 청소를 군 직영으로 전환한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지난 1일부터 ‘태안읍 생활폐기물 청소’를 군 직영으로 전환하며 태안읍 외곽지역 및 읍내 주거지역에 대한 청소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군은 차량 및 인원 부족 등으로 태안읍 외곽지역에 양질의 청소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고 있는 기존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전용 청소차량(소각·음식물 복합수거차 및 재활용 진개차) 2대를 추가로 구입하고 기존 가로청소담당 4명을 전환배치한다.

군은 전용 청소차량 제작(오는 3월 완료)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우선 1단계 청소서비스 개선 조치로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는 기존 청소차량으로 연장근무를 실시, ▲평천리 ▲인평리 ▲상옥리 ▲장산리 ▲송암리 ▲반곡리 ▲남산리 ▲도내리 ▲어은리 ▲산후리 ▲산선리 일원 등의 태안읍 외곽지역에 대해 주2회(기존 주1회)로 쓰레기 수거·청소를 확대 실시한다.

또한 군은 이 기간 동안의 운행 결과를 분석해 최적의 수거노선을 확정하고 오는 3월부터는 전용 청소차량과 전담 인원을 투입, 주3회로 청소를 확대할 예정이며 현재 시장·상가 등 일부 구간에서 실시하고 있는 ‘토요일 청소’를 공동주택 등 주거지역까지 확대해 한 달 간 시범운영한 후 4월부터 전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앞으로 군이 직접 나서 청소서비스를 양적·질적으로 향상시켜 한 층 더 ‘깨끗하고 쾌적한 태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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