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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야후코리아(대표 이경한)가 야후 APAC과 국내 콘텐츠 업체들과 협력해 아태지역 한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케이웨이브(K-Wave)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케이 웨이브 프로젝트는 아시아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의 케이팝(K-Pop), 드라마, 영화, 한류스타 패션에 이르는 한류문화에 대한 포괄적인 콘텐츠를 야후 APAC 각 나라의 케이웨이브 사이트를 통해 소개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해외 사용자들이 한류 스타 및 트렌드에 관한 가장 최신 정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야후코리아는 케이-웨이브 프로젝트의 첫 신호탄으로 지난 5월 2일 한국과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5개 APAC 지역에 케이 웨이브 베타 사이트를 오픈했다.

5개 지역에 열린 케이 웨이브 베타 사이트는 오픈일인 5월 2일부터 28일까지 5개 지역 총 3600만 이상의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일일 최대 400만이상의 페이지뷰를 달성했다.

필리핀과 대만에서는 각각 260만 이상과 240만 이상의 일일 최대 페이지 뷰를 기록 (2012년 5월 야후 내부 데이터) 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어 성장 가능성을 미리 짐작하게 하고 있다.

야후코리아는 30일, 인도네시아에도 케이-웨이브 사이트를 오픈하며 총 6개 APAC 국가에 공식 론칭을 했으며, 6월 중 홍콩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케이 웨이브 사이트는 해외 한류 팬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원어민이 직접 감수한 고품질의 영어 및 중국어로 제공하며 동영상 콘텐츠의 자막과 시놉시스까지 해당 언어로 서비스 하고 있다.

그리고 올 하반기까지 주제별 커뮤니티 서비스를 도입하여 국내외 사용자들이 한류문화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동시에 해외 사용자가 여행, 음식, 게임 등의 다양한 한류 상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야후 APAC은 월 1억3000만명의 순 방문자(Unique Visitor)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만과 홍콩에서는 각각 98%, 96%의 도달율을 기록하며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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