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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르헨티나 수출 34.3% 대폭 떨어져

NSP통신, 포춘령 기자, 2012-05-23 18:16 KRD2
#아르헨티나 #중국 #수입 #수출 #수입규제정책

신화통신, 아르헨티나 국가 통계국의 발표 보고서 보도

[부산=NSP통신] 포춘령 기자 = 중국의 대 아르헨티나 수출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4.3%나 급격히 떨어져 지난 2009년 국제금융위기이후 월별수출액에서 최대의 하락폭을 기록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2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국가 통계국의 발표 보고서를 인용, 지난 4월 중국의 아르헨티나 수출액은 4.94억 달러(5799억 원)로 지난해 7.52억 달러(8822억 원)보다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반면 아르헨티나의 대 중국 수출액은 4.43억 달러(5200억 원)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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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지난 4월까지 아르헨티나의 대 중국 수출액은 11.41억 달러(13385억 원)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9% 대폭 증가했고 중국에서의 수입액은 27.32억 달러(32051억 원)로 4% 떨어졌다.

지난 4월까지 아르헨티나의 수출과 수입은 각각 6%와 14% 떨어졌다. 수입이 감소하면서 아르헨티나의 무역 흑자가 18.27달러로 올라서며 지난해 동기보다 23% 상승했다.

이는 올해 외채를 갚기 위해 아르헨티나 정부가 수입을 제한하는 정책들을 많이 채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화통신은 “이로인해 주요 무역 파트너의 불만은 높아지고 있다”며 “실제로 유럽연합과 미국을 포함한 40개 세계무역기구 가입국들은 세계무역기구에 아르헨티나의 수입규제 정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포춘령 NSP통신 기자, JOLE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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