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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이종흥 자양면장(오른쪽)이 지난 1월 1일 자 정기인사때 자신과 직원들이 받은 축하화분을 독거어르신 가정을 찾아 전하며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영천시 자양면(면장 이종흥)이 지난 15일 관내 독거노인 20가구에 반려식물(화분)을 전달했다.

이날 어르신들에게 전한 화분은 지난 1월 1일 자 정기 인사 때 면장과 직원들이 받은 화분 선물을 활용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반려식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한파와 경로당 폐쇄로 나갈 곳이 없는 답답한 상황에 반려식물을 키우며 외로움 마음을 달래 보겠다”라고 말하며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면 관계자는 “꽃과 식물은 옆에 두는 것만으로도 우울감 감소와 활력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홀로 지내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의 심리 안정을 위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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