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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건설업체와 손잡고 공사장 먼지 줄인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01-11 14: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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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11일 지역내 공사를 하고 있는 사업장과 손잡고 비산(날림)먼지 발생 억제에 나선다.

시는 20개 사업장들과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했으며 참여 사업장은 ▲금호산업(1개소) ▲남광토건(1개소) ▲대우건설(3개소) ▲디엘이앤씨(2개소) ▲롯데건설(2개소) ▲쌍용건설(1개소) ▲에스케이건설(1개소) ▲지에스건설(2개소) ▲케이씨씨건설(1개소) ▲포스코건설(2개소) ▲현대건설(1개소) ▲HDC현대산업개발(2개소) ▲현대엔지니어링(1개소)다.

이들은 수원에서 사업(공사)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주택 재개발이나 대규모 건축물 건립 등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장(비산먼지발생사업장 20개소)에서 협약 이행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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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업체는 ▲공사장 운영 시간 단축‧조정 ▲겨울철 공사장 내 불법소각 금지 ▲살수차 활용 인근 도로 청소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설치, 농도정보 공개 ▲친환경 건설 기계 단계적 사용 ▲통학시간 공사차량 운행 제한 등을 협력한다.

시는 업체들이 협약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3월까지는 매달 한 차례 사업장의 협약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또 건설 현장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현장기술 지도’ ‘비산먼지 저감·관리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협약 참여 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강화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수원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제2차 수원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12월부터 24개 추진과제를 시행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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