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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윤 유디두암치과 대표원장, 치아건강 해치는 6가지 나쁜 습관 공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1-04 12: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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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박대윤 유디두암치과의원 대표원장 (유디치과)
박대윤 유디두암치과의원 대표원장 (유디치과)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대윤 유디두암치과의원 대표원장이 잘못된 상식으로 오히려 치아건강 해치는 6가지 나쁜 습관을 공개했다.

이에 NSP통신은 박대윤 유디두암치과의원 대표원장에게 치아건강을 해치는 6가지 나쁜 습관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 양치질 오래 하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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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치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양치질을 오래 하면 좋다는 생각에 한 번 양치질을 시작하면 3분을 넘어 오랜 시간 동안 닦는 사람이 많다.

게다가 이를 닦는 중간에 또 치약을 묻혀서 닦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 대부분은 칫솔이 빨리 마모되어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칫솔로 자주 교체한다.

오히려 양치질을 오래 하면 치아 표면이 마모되어 손상되거나 변색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오래 하는 것보다는 올바른 칫솔질로 3분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더불어 칫솔 외에 치실, 치간 칫솔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다.

◆양치 후 바로 가글하는 습관

입 냄새 관리를 위해 수시로 가글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올바르지 못한 가글 사용도 치아 건강에 치명적이다.

양치 후 바로 가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치약의 계면활성제(거품을 만들고 세정제 역할을 하는 성분)와 가글 속의 염화물(살균 소독 효과)이 만나면 치아 변색이 일어날 수 있다.

가글은 양치질을 하고 30분 이후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가글한 후 30분 정도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가글의 성분이 입속에 남아있을 수 있어 음식물과 함께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딱딱한 얼음 깨물어먹는 습관

습관적으로 얼음을 깨물어먹는 습관은 치아를 해롭게 하는 습관 중 하나다. 평소 건강한 치아를 믿고 딱딱한 얼음을 깨물어먹다가 치아가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치아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미세한 균열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당장 치아에 무리가 없다고 해도 치아에 충격이 누적되면 균열로 인하여 치아가 깨질 수 있으니 평소 얼음을 녹여 먹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이 외에도 딱딱한 고기나 연골, 건어물 등을 자주 씹어 먹는 습관도 주의해야 한다.

◆이를 도구로 사용하는 습관

평소 테이프나 질긴 종이류를 마음이 급하거나 귀찮다고 치아를 이용해 물어뜯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치아 건강을 해치는 습관이다.

또한 술을 마실 때 병뚜껑을 이로 열거나, 음료수 병이 안 열린다고 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습관 역시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

이외에도 손톱이나 볼펜 등을 물어뜯거나 옷에 붙은 태그나 바느질할 때 실을 이로 끊는 경우에도 치아에 금이 갈 수 있고 깨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차갑고 뜨거운 음식 함께 먹는 습관

뜨거운 음식을 먹고 바로 차가운 물을 마시는 등 뜨거운 음식과 차가운 음식을 동시에 먹는 습관도 치아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이다.

국이나 탕, 찌개 등 국물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뜨거운 음식을 먹자마자 찬 물을 마시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입안의 온도 차이가 크게 나서 치아의 부피가 늘어났다 줄어들어 치아 표면에 얇은 금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치아에 균열이 생기게 되고 시리거나 통증을 가져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탄산음료 마시고 바로 양치질하는 습관

탄산음료나 술, 커피 등과 같은 산성 음료를 마신 다음에 바로 양치질을 하면 치아 표면이 산성을 띄게 되어 치아와 치약의 연마제(플라그를 제거하는 성분)가 만나 치아 표면이 부식될 수 있다.

그러므로 탄산음료나 산도가 높은 음식을 먹은 뒤에는 물로 입안을 헹구고 30분 뒤 양치질하는 것이 좋다.

NSP통신-양치질하는 이미지 (유디치과)
양치질하는 이미지 (유디치과)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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