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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치매관리사업 경상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이 치매관리사업 경상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상북도와 광역치매센터는 치매극복을 위한 우수사례 발굴과 정보공유를 통해 치매안심센터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도내 25개 센터 대상으로 치매관리사업의 기획성, 운영 효과성, 독창성 등 9개분야 세부지표에 대하여 1,2차 심사과정을 거쳐 8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비대면 온라인 회의로 사례를 공유했다.

의성군 치매안심센터는 봉양면 삼산1리 마을 입구에 흉물로 방치돼 있던 폐창고를 주민들과 함께 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한 결과, 삼산1리 지역특산물 자두 이름을 더한 ‘자두꽃길 기억이음 미술관’ 조성으로 치매어르신 돌봄 사랑방·지역주민 쉼터, 인지건강 프로그램운영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했다.

지역사회 유휴자원을 적극 활용해 조성된 미술관은 미술관 내·외부 치매 친화적 꽃밭 만들기, 건물 도색 등 마을주민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예산절감 효과도 있었다.

또한, 앞서 의성군은 제13회 치매극복의 날 우수프로그램 운영 기관 선정으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도 있었다.

의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국가책임제 정책사업 추진에 발맞추어 치매친화적 환경조성과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노후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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