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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1년부터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인상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12-30 13: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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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안성시청 전경. (NSP통신 DB)
안성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내년 1월부터 보훈명예수당을 월 1~3만원 인상해 지급한다.

국가보훈명예수당은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60세 이상의 국가보훈 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수당으로 기존에는 60세~79세 월 5만원, 80세 이상 월 7만원으로 차등 지급했으나 2021년부터는 연령 구분 없이 만 60세 이상이면 월 8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안성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했으며 내년 보훈명예수당은 약 2억9000만원 증가한 14억40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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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60세 이상의 국가보훈대상자로 수당을 지급받고자 하는 사람은 국가유공자(유족)증 및 통장사본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기존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인상액을 지급받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경기도 내 타 시·군에 비해 열악했던 보훈명예 수당을 인상해 지급수준 격차를 다소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유공자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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