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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입주예정 아파트, 2만5천여가구…전월비 3배↑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2-05-14 16:47 KRD4
#6월입주아파트 #부동산써브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6월에는 지난달 7747가구에 비해 입주 예정 물량이 3배가량 뛰어올랐다.

부동산써브가 오는 6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총29곳 2만5766가구로 전월보다 1만8019가구 증가했다. 지난 1년간 입주 물량이 가장 많았던 지난해 12월 2만3754가구보다도 입주가구 수가 많다.

특히 김포한강신도시와 세종시에 입주가 집중되면서 활기를 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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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 화명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화명롯데캐슬카이져가 올들어 최대 가구수인 5000가구 이상 메머드급 입주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이들 입주 예정 아파트 대부분이 중소형 평형으로 공급된 데다가 1000가구 이상이 넘는 대단지로 구성 돼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급매물 전세 물량 거래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총3곳 902가구로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합정동 418-1번지 일대에 공급한 ‘메세나폴리스’ 주상복합 아파트가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122~244㎡ 지하 7층~지상 39층 4개동, 총 617가구로 구성 됐으며 5만1086㎡의 업무시설과 8188㎡의 문화시설이 혼재된 복합단지를 이룬다.

경기도는 한강신도시가 3702가구로 입주예정 물량이 경기지역 물량의 절반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중흥S클래스리버티와 호반베르디움이 각각 1000가구 이상 물량을 쏟아냈다.

오는 6월 입주 예정인 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전용면적 59㎡ 지상 21층 15개 동, 총 1,584가구가 공급된다. 단지 바로 뒤에 운유산이 위치하고, 중앙공원과 수로길이 가까워 조망권이 확보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 된다. 또한 장기동 중심상업지역 인근에 위치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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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6월 총 1419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매달 입주물량을 견인한 청라지구 입주가 한템포 쉬어가는 모습이다. 한편 남동구에는 인천서창2휴먼시아 국민임대아파트 1196가구가 예정 됐다.

한동안 잠잠했던 지방은 전월 2614가구 대비 5배 이상 입주물량 1만5929가구을 확보하며 집들이 준비로 들썩이고 있다.

세종시가 래미안(1328가구), 푸르지오(1,240가구), 힐스테이트(1,388가구) 등 메이저건설사로 구성된 첫마을 2단계 입주를 앞두고 있다.

첫마을 B-1블록(공공임대) 332가구 포함 총 4278가구로 6월 29일 입주를 시작해 2개월간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세종시 첫마을 입주(2242가구)가 시작된 뒤 6개월 만이다.

정부가 올해 말까지 국무총리실, 국토해양부 등 6개 중앙 부처와 6개 소속기관을 세종시로 이전할 계획이어서 벌써부터 매매를 비롯한 전월세 물량이 끊이질 않고 있다.

삼성물산이 충남 연기군 남면에 공급한 첫마을래미안(B-4블럭)은 전용면적 59~149㎡ 지상8~29층 13개 동, 총 1328가구로 구성됐다.

한편 부산은 화명롯데캐슬카이져(5239가구)와 벽산블루밍자인시티(1686가구)가 메머드급으로 들어서면서 전세시장의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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