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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석 대구한의대 의료원장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 변준석 의료원장이 산업체 근로자 보건 향상을 통한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48회 보건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보건의 날은 국민 보건의식을 향상시키고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의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대구한의대 의료원(이하 의료원)은 지난 2003년부터 현대자동차 임직원을 5만명을 대상으로 한방건강검진을 해 오고 있다.

산업체 근로자들은 근무 특성상 근·골격계 질환 등이 발생해도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 만성질환으로 진행되는 경우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의료원은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2014년 현대자동차 공장 내에 한방 의료기관을 개설, 산업체 근로의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변 의료원장은 “현장에서 한방치료를 받은 근로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높았다. 이는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회사 측에서도 아주 만족하고 있다. 20여년 가까이 산업체 근로자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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