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산시, 경북도와 함께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참가

NSP통신, 권상훈 기자, 2020-12-16 15:59 KRD7
#경산시 #경상북도 #대한민국산업기술R&D대전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산업통상자원부

친환경 미래소재 셀룰로오스 나노섬유 신기술 시제품 전시 및 성과 공유

NSP통신-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적용해 제작한 친환경 경량복합재 자동차부품 (경산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적용해 제작한 친환경 경량복합재 자동차부품 (경산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 ‘경상북도·경산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 기술홍보관’을 지역 내 관련 업체들과 구성해 16~18일까지 참가한다고 밝혔다.

산업기술대전은 우수한 R&D 성과물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기술교류와 소통의 장으로써 올해 전시회는 코로나19의 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경상북도와 시에서 지원 중인 ‘친환경섬유 경량 복합재 적용 E-Mobility 글로벌 경쟁력강화 지원사업’의 성과를 소재부품장비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03-9894841702

시는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에서 비식용(폐기성) 식물자원인 왕겨, 칡섬유 등으로부터 얻어 셀룰로오스 나노섬유(CNF) 소재를 활용해 친환경·저탄소 기반의 농업용 전기차 부품인 고강도 경량 범퍼와 루프, 프론트커버 및 그릴, 스커트와 데시보드를 선보인다.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는 식물의 구성 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 수준으로 분쇄한 천연 바이오매스 소재로, 분자 간 결합력이 탁월해 높은 기계적 강도와 우수한 내구성, 높은 열 안정성, 낮은 밀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자동차 내·외장재, 전자제품, 생활용품, 포장소재 등 여러 산업에 응용이 가능한 청색기술 기반 친환경 미래소재로 일본과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경상북도와 함께 비식용 바이오매스 자원으로부터 얻어진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산업화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 중인 섬유패션산업 한국판 뉴딜 실행전략(2020.11.11.)에 맞춰 ‘자원순환형 그린섬유 생태계 육성’ 기반 국가지원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