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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중학교 학생자치회는 지난 1년 동안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교 상상계단에서 학생들에게 필기구·노트 등 학용품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울릉중학교)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중학교 학생자치회는 지난 4일 울릉군청을 통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 중인 ‘희망 2021 학교 모금 캠페인’에 학교문방구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학생회는 지난 1년 동안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교 상상계단에서 학생들에게 필기구·노트 등 학용품을 판매하는 학교문방구를 운영했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부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학교문방구 수익금은 학생자치회 부회장인 3학년 허다혜 학생의 제안으로, 학교문방구 운영을 통해 만들어졌다.

이와 함께 울릉중학교 교직원들도 학생자치회의 아름다운 기부 활동에 함께 동참해 기부금은 88만원으로 늘어났고, 이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남군현 교장은“배려와 나눔,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울릉인이 자랑스럽다”며“뜻깊은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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