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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가스전 폭파, 예멘 정부 LNG프로젝트 ‘최대 위기’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2-04-27 19:46 KRD7
#예멘 #가스전 #가스공사 #현대상사 #SK

- 가스공사 · 현대상사 · SK · 삼환기업 등 한국기업 프로젝트 참여 중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한국기업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 예멘 가스전이 이슬라믹 과격분자들에 의해 폭파됐다고 비즈원뉴스가 외신을 인용 보도했다.

27일 비즈원뉴스에 따르면 현지 목격자들은 폭파장소 인근에서 갑자기 검은 불기둥이 치솟았다고 증언했다.

현지 경찰은 이번에 폭파를 주도한 이슬라믹 과격분자들이 폭탄 테러집단인 알카에다와 연계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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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폭발로 예멘정부가 추진중인 최대 에너지 프로젝트 ‘예멘 LNG프로젝트’가 최대 위기를 맞게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현재 프랑스의 토탈 외 한국 가스공사와 현대상사, SK, 삼환기업 등 한국기업이 참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예멘 LNG프로젝트’는 예멘 중부 마리브 지역에서 개발된 오일과 가스를 320km 파이프라인을 통해 남부 해안의 발하프 지역으로 수송하는 거대 프로젝트다. 예멘은 현재 하루 26만 배럴의 오일을 생산하고 있는 산유국이다.

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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