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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정치 불확실성, 유럽 위기 영향 미치지 않을듯

NSP통신, 포춘령 기자, 2012-04-25 18:2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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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네덜란드 내각 사퇴불구 경제상황 비교적 든든

[부산=NSP통신] 포춘령 기자 = 네덜란드 마르크 뤼테 총리와 내각의 사퇴가 유럽의 재정위기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신화통신은 25일자(현지시간)로 이같이 보도하고 ‘유럽 채무위기 폭발 뒤에도 네덜란드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며 ‘최근 내각사퇴로 시장불안이 우려되고 있으나 재정상황을 감안할 때 유럽 재정위기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경제는 지난해 연말부터 불경기에 접어들었으나 다른 유럽국가들에 비해서는 경제 상황이 비교적 나은 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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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은 이에대한 근거로 ‘지난해 네덜란드의 경제 성장율은 1.2%에 머물렀으나 인플레이션율은 2.3%에 불과하고 이는 유럽의 평균 2.6%보다 낮은 수치’라고 전했다.
대외 무역 수지또한 흑자인데다 공공채무도 정상적이어서 올해 공공채무가 유럽 평균 67%보다 낮은 GDP의 65%로 예상되고 있는 점 등을 꼽았다.

신화통신은 ‘지난 3월 네덜란드 중앙 기획국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오는 2013년에 재정적자 규모는 280억 달러 정도로 예상되고 이는 GDP의 4.5%이며 2014년과 2015년에 4.1%와 3.3%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유럽에서 신용등급 AAA 국가중 하나로 장기적으로 네덜란드는 유럽채무위기의 근원이 아니고 위기가 큰 나라도 아니다’고 전하고 ‘상대적으로 프랑스의 선거결과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춘령 NSP통신 기자, JOLE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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