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기상 상황에 이상이 없을 경우 오는 12월 5일 개장할 예정이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지난 시즌 최상의 슬로프 설질로 스키 이용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던 만큼 이번 시즌에는 더 좋은 스키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설 투자와 가격 할인 등의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최상의 설질 관리를 위해 제설 시스템을 보강하고 곤도라 하우스 외부 에스컬레이터를 내부로 이동 설치하는 등 스키 이용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리프트·렌탈 요금은 비수기·성수기·주중·주말 4단계로 구분 운영해 비수기 및 주중 이용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또 오투리조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에도 힘쓴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스키장 내 거리두기를 실시하며 리프트권 발권 기준으로 주중 900명, 주말 1300명으로 입장객을 제한한다.
매표소를 실내에서 실외로 이동하여 고객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리프트 이용 시 탑승거리를 유지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스키장을 운영할 예정이며 리프트는 시간당 1만1485명이 수용 가능하기 때문에 스키장 내 거리두기를 진행해도 리프트 대기 시간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출입문을 정면 출입구로 제한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스키장내 진입 고객의 체온 확인 후 입장을 실시하며 마스크 미착용 고객은 스키장 입장이 불가하다.
한편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20·21 시즌권 2차 특가 판매를 이달 말까지 오투리조트 홈페이지 및 온라인·소셜커머스에서 진행 중이며 이 기간에는 오투리조트 + 오크밸리 통합 시즌권(대인 34만원, 소인 22만원)도 동시 판매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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