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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랜드’ 12월 17일 개봉…강렬한 메인포스터 공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11-23 13: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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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영화사 오원)
(영화사 오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언플랜드’가 12월 17일 개봉을 확정하고, 낙태 상담사였던 애비 존슨의 삶을 180도 변화시킨 결정적 순간을 담은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언플랜드’는 8년의 신념을 뒤흔든 충격적 경험을 통해 생명과 믿음의 길로 나가게 된 애비 존슨의 감동 실화다.

이번 메인포스터는 미국 최대 낙태 클리닉 ‘가족계획연맹’에서 상담사로 일하던 애비가 처음으로 들어간 수술실에서 낙태 산업의 진실을 깨닫는 순간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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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을 응시하는 애비의 커다란 눈동자와 충격에 휩싸인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8년의 신념을 뒤흔든 10분, 닫힌 문 너머의 진실을 마주하다’라는 카피는 그녀가 목격한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 뜨겁게 흐르는 눈물은 애비가 느낀 참회의 감정을 그대로 전하며 보는 이의 마음을 뒤흔든다. 이날을 계기로 애비 존슨은 8년간 몸담았던 클리닉을 떠나 생명 수호를 위해 힘쓰게 된다.

한편 ‘언플랜드’의 주연배우 애슐리 브래처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메인포스터를 게재하며 개봉 소식을 알렸다. 애슐리 브래처는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게요? 2019년 3월 개봉한 이후로, ’언플랜드‘는 계속해서 세계를 여행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있어요. 한국에서의 성공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라며 한국 개봉에 대한 기대감과 응원을 전했다.

‘언플랜드’는 600만 달러의 적은 예산으로 제작된 독립영화였지만 믿음과 생명에 대한 놀라운 실화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시네마 스코어 A+ 등급과 로튼 토마토 지수 92%를 획득했고, 제작비의 3배에 달하는 수익을 올려 세간을 놀라게 했다.

박스오피스에서만 파란을 일으킨 것이 아니다. 영화 개봉 후 미국의 9개 주에서 낙태 반대 법안이 도입됐고, 많은 낙태 업계 종사자들이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삶을 선택하는 등 ‘언플랜드’는 사회 전반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 또 캐나다, 필리핀, 영국, 아일랜드, 멕시코, 폴란드, 스페인, 브라질 등에서 개봉이 이어지며 세계 각국으로 애비 존슨의 놀라운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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