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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조두순 집주변 CCTV 관련 언론보도, 명백한 오보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11-16 12:54 KRD2
#안산시 #조두순 #중앙언론사 #명백한오보 #반박

市, 적외선 카메라로 CCTV 위치 비효율적 등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구체적 조목조목 반박

NSP통신-안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안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는 한 언론이 최근 ‘조두순 집주변 CCTV 추가한 현장에 가보니 심각 한숨만'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이 기사는 비 전문적인 주장을 바탕으로 작성한 명백한 오보라고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조두순 예상 거주지의 반경 1km 이내 CCTV 위치가 비효율적이라는 내용과 적외선 카메라로 CCTV 위치가 비효율적, CCTV 노후화로 제대로 촬영이 되는지 의구심이 든다는 보도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안산시 관계자는 “조두순이 거주 예정인 지역은 아파트 지역이며 그 주변은 골목길 자체가 존재하지 않음으로 아파트 주변 CCTV는 대로변이나 사거리 교차로로 보일 수 있다”면서 “단독주택 밀집 지역은 골목 골목에 CCTV가 설치돼 있으며 설치된 카메라는 모두 고성능 적외선 카메라로 CCTV 위치가 비효율적이라는 보도내용은 지역의 특성과 동선 파악 뿐 아니라 CCTV의 성능조차 파악하지 않고 주장한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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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재 설치된 CCTV는 노후화돼 제대로 촬영이 되는지 의구심이 든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해당 기사에 보도된 노후한 CCTV는 시에서 관리하는 것이 아닌 민간 CCTV이다. 민간에서 개별적으로 필요로 설치한 CCTV와 별개로 우리 시에서 설치한 방범용 CCTV는 연간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해 시설물 관리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시간 관제를 통한 범인 검거 활용도와 관련해 현재 경찰 및 지역주민 의견과 동선을 바탕으로 설치한 방범용 CCTV를 도주 경로 추정용으로만 해석한 것은 지역 특성과 동선을 고려하지 못한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주변이 어두워 물체의 윤곽만 확인할 정도, CCTV 가능하기 어려움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시에서 해당 지역에 구축한 방범용 CCTV는 가장 오래된 CCTV도 2014년에 설치된 것으로 모두 200만 화소 IR 카메라(적외선 카메라)이며 0.1L UX이 하에서도 50m 전방 사물을 줌인 확인하면 사물 윤곽뿐만 아니라 차량번호 인식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고성능 CCTV”라고 반박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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